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남성 육아 휴직자 급증…‘사회 인식 변화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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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9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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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사진 = 동아DB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사진 = 동아DB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남성 육아 휴직자가 급증하며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무엇인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부모가 육아휴직을 순차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의 최초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상한 100만 원→150만 원)로 상향 지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 전체 육아휴직 신청자 수가 3월 말 현재 5095명으로 전년 동기(4166명) 대비 2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 육아 휴직자는 197명으로 전년(133명)에 비해 48.1% 급증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남성도 2014년 1분기 3명에서 올해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청 관계자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에 대한 남성의 관심이 늘고 있다. 육아휴직 증가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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