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딸깍딸깍, 방아쇠 수지

  • 입력 2015년 3월 17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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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가 2011년 13만8,359명에서 2013년에는 16만23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아쇠수지는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요리사, 운전종사자, 건축기술자 등 직업군에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사진제공 : 메디컬티비 (www.medicaltv.co.kr)
사진제공 : 메디컬티비 (www.medicaltv.co.kr)


또 여성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중년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2013년 성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여성이 11만3,751명으로 남성 5만1,485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특히 50대 여성이 5만92명으로,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아쇠수지 초기에는 냉찜질이나 소염제 복용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스테로이드제 투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손가락 힘줄이 걸리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기운찬통증의학과 김양렬 원장은 방아쇠수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며 가급적 찬 곳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바른 사용 수칙에 맞게 사용하면 방아쇠수지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수칙

• 스마트폰 사용 시 눈높이를 맞춘다.
• 틈틈이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을 스트레칭 할 것.
• 엄지와 검지를 함께 사용할 것.
• 통증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을 것.
• 고개를 아래로 숙이거나 등을 구부리는 자세는 되도록 피할 것.
• 한 시간 이상 고정된 자세를 취하지 말 것.
• 다리를 꼬고 앉지 말 것.
• 손목을 구부린 채 사용하지 말 것.

제공 : 메디컬티비 (www.medical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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