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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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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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오는 가운데, 설 명절 걱정거리 1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 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설문한 결과, 설 명절 걱정거리 1위로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26.7%)'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선물·용돈 등 지출(22.1%)', '운전·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이 있었다.

또한 응답자 37.8%가 올해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결혼·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62.2%는 설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가족·친지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해서(59.9%·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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