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 ‘과잉 노동’, 2위는? “사장님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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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4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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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던 ‘알바생의 여유’ 사진
한때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던 ‘알바생의 여유’ 사진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가 '과잉 노동'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생 50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의 10명 중 7명인 70.2%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부당대우 1위는 휴식시간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연장근무를 요구하는 등의 ‘과잉 노동(35.6%)’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와 3위는 ‘임금체불(29.1%)’과 ‘인격모독(25.9%)’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이러한 부당대우에 대해 ‘묵묵히 참았다(40.8%)’고 답했으며 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2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대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는 역시 과잉 노동이군”,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1위부터 3위까지 다 해당되는 경우도 있을 듯”, “알바는 역시 피곤해”, “아르바이트 부당대우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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