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후원 협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27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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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뉴 세븐 원더스(New 7 Wonders) 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단체인 ‘뉴 세븐 원더스재단’의 버나드 웨버(Bernard Weber)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협약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의 후원사 지위를 적극 활용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기아차는 전세계를 거점으로 하는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의 공식로고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은 2007년 9월부터 전 세계 452곳의 자연경관을 추천 받아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28곳의 결선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으며, 11월10일(목)까지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 투표(http://www.new7wonders.com)를 실시해 최종 7곳의 세계 자연 경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및 기아차 관계자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제주도가 반드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 전세계인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국제적인 문화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기아차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이색 마케팅을 통해 제주도가 선정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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