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파릇파릇 봄 그린 꿈꾸며 오늘도 팔 다리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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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1일 07시 00분


1. 앉아서 왼다리는 뒤로 보내 무릎을 접고 오른다리는 앞으로 쭉 편다. 양손으로 클럽을 잡고 위로 들어올린다.

2. 호흡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 클럽의 샤프트를 발에 걸어준다 .10초 정지, 2회 반복. 다리를 바꾸어서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3.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들어 정면을 향하고 왼손은 엉덩이 뒤에 둔다.

4.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상체를 젖히고 오른팔은 하늘을 향한다.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5초 정지. 다리를 바꾸어서도 동일하게 수련한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진솔한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명함 첩 속에서 숨 막히게 자고 있는 그 수많은 명함과 다시 눈맞춤해본 기억이 있는가?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가식적인 웃음을 짓지만 뒤돌아서면 무표정하게 변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참으로 많다. 인맥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큰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너무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럴 만한 친구도 없다면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친구를 만들어도 괜찮다.

요가 그다음으로 필자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는 골프이다. 골프는 때로 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노력한 만큼 스코어로 보답을 해줄 만큼 착한 친구이다. 때로는 운이라는 보너스와 합세해서 이글, 홀인원이라는 선물도 주더라. 돈 주고도 못사는 그 큰 기쁨과 행복의 선물은 비싼 명품보다 훨씬 값지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그 친구도 나를 사랑할까? 지금도 그를 갈망하며 하루빨리 잔디 돋아나는 봄을 기다린다. 나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 친구를 위해 오늘도 골프요가를 수련해야지…!

※효과
1. 대퇴이두근과 대퇴직근을 강하게 자극하며 골반을 이완시킨다.
2.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전굴동작과 뒤로 젖히는 후굴동작을 병행하여 균형을 회복한다.
3. 가슴을 확장시키고 복부를 탄력있게 만들며 어깨통증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골반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왼다리를 뒤로 보내서 접지 말고 옆에서 접고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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