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사업을 다각화하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유료화 외에도 광고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오픈AI의 매출이 200억 달러(약 29조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하드웨어 기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19일(현지 시각) 사라 프리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 블로그 게시글에 회사의 연간 매출이 2024년 60억 달러(약 8조 8500억 원)에서 2025년 2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프리어 CFO는 “주간활성사용자수(WAU)와 일일활성사용자수(DAU) 수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플랫폼 활용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매출은 차세대 컴퓨팅 및 혁신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계속된다”고 언급했다.
오픈AI는 수익화를 위해 최근에는 하드웨어 기기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같은 날 크리스 러헤인 오픈AI 최고대외관계책임자(CGA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악시오스 하우스 다보스’ 행사에 참석해 “올해 안에 새 기기에 대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7~12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픈AI가 하드웨어 기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떤 형태일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스마트 안경이나 이어폰, 헤드폰과 같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AI 서비스에서도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챗GPT에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용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스폰서 정보를 제시하는 광고 방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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