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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진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조원 밑돌아
뉴스1
업데이트
2024-01-09 10:46
2024년 1월 9일 10시 46분
입력
2024-01-09 10:24
2024년 1월 9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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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사전 개통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3.8.8/뉴스1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지만 동력이 약했다. 여기에 실적 방어 버팀목이 됐던 스마트폰 부문 성장세까지 주춤하면서 어닝쇼크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7조원,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0.59% 감소,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1%, 35.03% 줄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적자 폭이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예상이 빗나간 건 반도체 부문 회복이 기대에 못미친 탓이 크다. 반등기에 접어든 건 맞지만 실적 견인으로 이어질 정도로 회복되진 않았다.
반도체 부진을 방어하며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하던 스마트폰 사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도 실적 부침에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 MX(모바일)/NW(네트워크)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1조7000억원 대비 개선됐지만 지난해 3분기(영업이익 3조2400억원)와 비교하면 성장세 둔화가 뚜렷하다.
메리츠 증권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23 FE 출시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폴드와 플립 등 주요 플래그십 모델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0만대가량씩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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