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이 적거나 운동 강도가 높다면 운동 시작 1, 2시간 전에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운동 전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는 고구마다. 밥 대신 찐 고구마로 요기를 하고 운동하는 경우를 보면 당장이라도 말리고 싶다. 고구마를 먹고 나면 생목이 오르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고구마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해 고구마와 위액이 잘 섞이지 못하고 같이 역류하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그만큼 섬유질이 많고 소화가 만만치 않은 음식이라, 운동 전에 먹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운동 전에는 감자가 더 좋은 대안이 된다. 감자는 고구마보다 수분 함량이 훨씬 높고 소화해야 할 탄수화물 양은 적기 때문이다. 감자 100g당 수분이 70∼90% 들어 있고 같은 무게 대비 탄수화물은 고구마의 절반 정도로 부담이 덜하다.
두 번째는 우유다. 우유는 지방 함량이 높아서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유 단백질의 80%를 이루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의 독특한 성질 때문이다. 카제인은 산과 만나면 응집되는 특성이 있어 위산을 만나면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따라서 우유보다는 두유가 부담이 덜하다.
세 번째는 현미밥이다. 현미밥은 흰쌀밥보다 혈당지수가 훨씬 낮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당뇨, 고지혈증 관리에도 좋다. 그런데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는 얘기는 탄수화물이 분해돼 포도당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운동 전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운동하기 2∼4시간 전에 식사할 수 있다면 현미밥을 먹고, 그보다 더 촉박하게 1시간 전에 밥을 먹어야 한다면 간단한 죽이나 미숫가루를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샐러드다. 필자도 샐러드를 매일 먹지만 운동하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샐러드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데다 익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음식은 소화가 굉장히 더디다. 게다가 샐러드는 주로 차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주재료인 채소들은 차가운 성질이 많아서 소화가 잘되려면 위장에 혈액 공급이 충분히 돼야 한다. 그런데 운동할 때는 혈류가 근육으로 다 가버려 위장은 냉해지기 쉽다. 그러면 갑자기 배탈이 나게 된다. 운동 전에는 채소를 살짝 쪄서 갈아 만든 채소주스에 꿀을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여름을 앞두고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운동 전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을 챙겨 먹어 운동 효과를 높였으면 한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음식으로 치료하는 ‘식치합시다 정세연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유튜브 ‘정라레 채널’을 통해 각종 음식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 4월 기준 채널 구독자 수는 약 72만 3000명이다. 정세연 원장의 ‘운동 전에는 4가지를 먹지 마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ISP4K7PfvTc)
고구마. 현미. 샐러드가 어쩌고 저째? 아~~ 진짜!!! 이젠, 뭐 먹고 뭐 언제 먹지마라 진~짜 지겹고 넌더리난다. 징글징글하다. 전문가들 말 다~ 서로 틀리고... 너님이나 먹기 싫음 먹지말고, 남들에겐 이래라 저래라 마라!!! 샷더 마우스!!!!!
2023-04-04 20:13:08
애초에 음양오행설이니 사상의학이니 '철학'말고 '이성적 이해'의 영역으로 생리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가? 한'의학'은? 韓인가? 漢인가? 허준 선생을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동의보감에 담배가 배탈고친다고 기술되있다. 日의학,美의학, 佛의학, 獨의학이 왜 없는 줄 아는가? 의학은 동료심사 논문에 의해 주장과 이론이 실험과 결과보고로 연구되어 그 재현성이 검증되고 그에 따른 적용과 그 임상적 결과가 다시 한번, 여러번 통계적으로 계속 검증되어야 한다. 한방은 한국병이다. 한국에 있는 경험적 대안 치료법으로 치료적기를 놓치게하는 주범이다
2023-04-04 20:03:16
매우 엉터리기사다. 샐러드가 찬 기운 어쩌구하는 건 정말 뿜을 일이다. 뜨거운 기운 찬기 운운하는 한의학은 정말 비과학의 극치다. 음기 양기가 생리학적으로 어의없는 개념이다. 운동전 사전에 지속 칼로리 식사를 제공받는 건 쉽게 흡수되는 정제당보다 오히려 유리하다. 포도당 분말, 사탕 먹고 운동하면 물론 당장 소모할 열량을 제공할 수 는 있지만 췌장에 부담을 주며 운동과 관계없이 좋지않다. 설탕먹고 뛴다는 건 우스운 일이다. 공복 운동이 훨씬 좋긴 하지만 장거리, 지속 운동을 앞두고는 양이 과다하지 않은 여하한 음식은 지장이 없다.
2023-04-04 18:45:46
아니 그럼 싯팔 뭘 먹으라는거야.... 몸에 좋은거 다 먹지말라네 닥치고 프로틴 쉐이크 처먹으러간다
2023-04-04 15:26:44
근거 없이 고구마와 우유를 먹지 말라고 어디서 그런걸 배웠는지??? 누가 그렇게 가르켰는지???
2023-04-04 10:11:30
전혀 근거 없는 말이다 . 사람에 따라 다르다.음식물 밥이나 음료수 많이 먹고 운동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댓글 8
추천 많은 댓글
2023-04-04 04:29:48
뭘 먹고 운동하라는건가도 제대로 써 주기 바랍니다.
2023-04-04 09:28:33
개정은이는 운동전에 양산똥개 문재앙 게세끼, 양산뚱돼지 정수기년 암퇘지를 도살해서 만든 보신탕을 즐긴다던데?
2023-04-04 10:11:30
전혀 근거 없는 말이다 . 사람에 따라 다르다.음식물 밥이나 음료수 많이 먹고 운동 하는 것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