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은 이날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누리호 발사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며 “각 기준을 검토한 결과 오후 4시 정각에 누리호를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태석 차관은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을 종합 검토했다”며 “풍속은 오후 4시 기준 초속 4m를 예상, 고층풍은 12시 기준 초속 5m로 측정됐는데, 고층풍은 현재 기준으로 삼고 있는 초속 75~80m/s에 한참 못미친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낙뢰, 강우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누리호는 오후 2시27분경 연료 충전을 완료했고, 3시10분까지는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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