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템포 탐폰’ 美 FDA 승인 획득… 글로벌 진출 기틀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5월 9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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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추럴유기농 이어 순면 라인 승인
“제품 품질·안전성 입증”

동아제약 템포 탐폰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 템포 탐폰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체내 삽입용 생리대 제품인 ‘템포 탐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탐폰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템포 탐폰은 내추럴유기농과 순면 등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내추럴유기농 라인은 작년 9월 미국 FDA 승인을 먼저 획득했고 이번에는 오리지널 순면 제품이 승인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탐폰 제품은 오코텍스 인증부터 최근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해 품질을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템포를 통해 편안한 여성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템포는 지난 1977년 탐폰 제품을 출시한 이후 탐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9년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순면패드 중형과 대형, 오버나이트 등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2020년에는 국제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협약을 맺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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