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 일동제약, 반려동물 브랜드 ‘일동펫 시리즈’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1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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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업 본격화… ‘일동펫 시리즈’ 론칭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원료 사용
신제품 일동펫 비오비타·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출시
일동제약 70년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집약

일동제약그룹이 반려동물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일동제약그룹은 반려동물용 ​제품 브랜드 ‘일동펫 시리즈’를 론칭하고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와 관절 건강 영양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총 3종이다. 생후 2주 이상 반려동물이면 섭취가 가능하고 과립 제형을 채택해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했다. 사료나 간식 등에 뿌리거나 섞어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
일동펫 시리즈 제품 이미지.
일동펫 시리즈 제품 이미지.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판매된다. 유산균과 소화균, 낙산균 등 유익균 총 12종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 B2, 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됐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 유산균, 비타민 B1, B2, C, 초유 분말 등이 주요 성분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일동펫 시리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를 활용해 완성했다”며 “합성 감미료와 항료, 착색료 등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국내 주요 온라인몰과 반려동물용품 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동펫 시리즈를 판매하고 앞으로도 가족으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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