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종근당홀딩스·경보제약, 정부 부여 가족친화인증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7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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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충정로 본사 전경
종근당은 종근당홀딩스와 경보제약 등 3사가 정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등 3사는 직종별 근무형태를 반영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자기계발을 위해 PC오프(Off) 시스템을 도입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과 가족돌봄 휴직 등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자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리프레시휴가와 하기휴가, 징검다리휴가 등 다양한 휴가제도와 휴양시설 회원권 활용을 통해 직원 여가활동 지원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종근당은 2019년부터 천안공장에서 전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직장 어린이집 ‘키즈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상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임직원 생활과 업무가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해 임직원과 가족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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