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서머너즈 워'와 닮은 꼴..e스포츠도 글로벌 인기 '시동'

동아닷컴 입력 2021-05-04 13:50수정 2021-05-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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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인기, 매력적인 캐릭터를 포함한 높은 전략성, 그리고 글로벌 e스포츠까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인기 게임 '에픽세븐'이 컴투스 '서머너즈 워'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해외의 높은 실적과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만약 e스포츠 분야까지 섭렵하게 되면 '서머너즈 워'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리그를 갖춘 토종 게임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히트작, 에픽세븐 / 스마일게이트 제공

에픽세븐 훨훨~ 글로벌 입지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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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019년 매출 198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16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후 반 RPG 정책을 펴며 적자 행진을 계속하다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에픽세븐'이 이 흑자 전환을 주도했다.

이후에도 '에픽세븐'은 북미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양대마켓(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승승장구 했으며, 앱 애니 기준으로 전세계 100위권 게임 중에 오른 한국 게임 6개 중 하나로 올라왔다.

'에픽세븐'을 성공시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권익훈 본부장 / 게임동아

특히 '에픽세븐'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압도적이었고, 이 부분이 주목을 받아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제 57회 무역의 날에서 7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에픽세븐 '의 서비스를 총괄하며 주도했던 권익훈 본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으며 모바일 게임 사업1실의 정미나 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면서 '에픽세븐' 수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제는 글로벌 e스포츠 분야로, '에픽세븐' 축제 개최

기세를 올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히트작으로의 새 시대를 열었다.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을 발표한 것으로, 이 대회는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의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와 행보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 스마일게이트 제공

대회는 '에픽세븐'의 다양한 콘텐츠 중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PVP(게이머간 대결)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 원) 규모에 우승자에게 3만 달러(약 3366만 원)의 상금이 주어져 주목을 받았다.

또 글로벌 대회인 만큼 ▲한국, ▲아시아, ▲유럽, ▲글로벌 총 4개의 권역에서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부터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대장정이 시작됐으며 지난 4월 25일에 1차 본선을, 그리고 오는 5월 9일 2차 본선을 거쳐 5월 30일에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본선 뜨거운 호평..'메이저 e스포츠 리그' 꿈꾼다


지난 4월 25일 '에픽세븐'의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에는 전세계 '에픽세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E7WC'의 첫번째 본선 경기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E7WC 본선 1차 결과 / 스토브 발췌

25일 경기는 대회 본선 1일차 경기임에도 전세계 1만 6천 명의 게이머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지켜봤다. 당일 트위치 RPG 장르 기준 시청자 수 5위의 기록이며, 대회 영상의 누적 조회수도 어느새 15만 회를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본선과 파이널 전경기를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생방송했으며, '한국어 ', '영어 ', '중국어(번체) ' 3개 국어의 해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차를 고려해 북미 기준 토요일 저녁, 아시아에서는 일요일 낮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지역별 배려로 시청률을 극대화시킨 셈이다.

에픽 페스티벌 2021 / 스마일게이트 제공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게이머 페스티벌 '에픽 페스타 2021'을 핵심으로,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전세계 '에픽세븐' 게이머분들에게 하나의 큰 축제이자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잊어버릴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에픽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첫 단추를 잘 꿰고 앞으로 점점 발전해 나가는 에픽세븐 대표 페스티벌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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