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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토성 800년 만에 가장 가깝게 만난다…21~22일 최근접
뉴스1
업데이트
2020-12-11 17:39
2020년 12월 11일 17시 39분
입력
2020-12-11 17:38
2020년 12월 1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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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이달 초승달, 목행, 토성의 ‘가까운’ 만남을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날자별 달과 행성 위치도.(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0.12.11/© 뉴스1
“이번달 21~22일 양일간 목성과 토성이 400년 만에 가장 가깝게 만난다.”
11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태형 관장은 이렇게 밝히고 그 모습을 직접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 17일과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중계할 계획인데,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 관측이 어려우면 18일과 22일 저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관장에 따르면 현재 목성의 밝기는 -1.5등급으로 1등성보다 약 10배 정도 밝다. 목성의 바로 옆에는 1등급의 토성이 보인다.
17일 오후 6시쯤이면 초승달 옆으로 목성과 토성이 나란히 빛나는 장면을 관측할 수 있다.
목성과 토성은 22일 새벽에 가장 근접하지만, 오후 7시30분쯤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 21일 저녁에 관측해도 최근접 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이 관장의 설명이다. 최근접 거리는 0.1도로 달 지름의 약 5분의 1 정도이다.
다음 만남은 2040년 10월 31일이나 2060년 4월7일쯤인데 약 1도(지금보다 10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만난다.
지금과 비슷한 정도로 가까운 목성과 토성을 볼 수 있을 때는 약 60년 후인 2080년 3월 16일 새벽이다.
이 관장은 “올해처럼 두 행성이 근접한 장면을 밤하늘에서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1226년 3월 이후 약 800년 만의 일이다”라며 “소중한 순간을 고구려천문과학관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00년 전에도 목성과 행성이 가깝게 만났는데, 이때는 밤이 아니라 낮이어서 관측할 수 없었다.
(충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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