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취약계층 지원 위한 ‘기브온 걷기 캠페인’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23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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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
참여자 보행수만큼 코로나19 긴급 생계비 기부

종근당홀딩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기브온(GiveON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다음 달 21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진다.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빅워크 앱을 설치하면 보행수가 기록되고 쌓인 보행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8년 동안 203개 기업, 72만 명이 참가해 511억 걸음을 기부했고 55억 원 규모 기부금을 조성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에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취약계층 생필품 꾸러미 나눔, 가족봉사활동 등 사회 각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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