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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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9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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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청주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뉴스1 DB).2020.6.9.© 뉴스1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청주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뉴스1 DB).2020.6.9.© 뉴스1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치솟은 9일 충북 청주와 충주에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충주에, 오후 6시를 기해 청주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청주의 오존농도는 0.124ppm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7시 전후로 0.11ppm으로 떨어지며 오존주의보가 해제됐다.

충주는 이날 오후 7시 기준의 오존농도가 0.147ppm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을 넘어설 때 발령한다. 고농도에 노출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불러온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어린이나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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