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오한진연구소와 상생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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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5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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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좌)과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이사.
▲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좌)과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이사.
㈜인스코비(대표 구자갑)가 오한진연구소(이사장 오한진)와 25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 사이에 체결된 해마미인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인스코비의 관계사인 아피메즈연구소, 닥터파이브의 관계사인 오한진연구소 등의 연구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원료의 독점권, 상표권,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지적재산권을 아우르는 사업 전반의 권리에 대해 공동 소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상생 협약에 합의했다. 또한 향후 화장품 및 기타 소비재 개발 및 판매, 제품의 해외수출, 건강검진센터 등 메디컬 센터 운영, 병원용 상품 개발 및 판매, 의사학회 연계 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는 “다양한 계획이 있지만, 먼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갱년기 건강식품 사업에 진출, 해마를 원료로 한 ‘해마미인’을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해마미인은 코스피 상장사인 인스코비와 바이오 스타트업인 닥터파이브가 각 사의 장점을 살려 상생 협업함으로써 신 원료 기반으로 갱년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오한진연구소 이사장인 오한진 박사는 갱년기에 대해 “요즘 사춘기와 대비해 사추기라는 유행어가 있다. 50세 정도 되면 호르몬 변화로 갱년기 증상이 찾아온다. 폐경기를 전후해 얼굴 열감, 수족냉증, 불면증, 우울증, 현기증 등이 증상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오히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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