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어깨관절 통증 부르는 오십견…안정성 큰 수압팽창술 효과적

스포츠동아 입력 2020-05-22 05:45수정 2020-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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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십견을 의심한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어깨통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받는 상태를 일컫는다.

오십견은 크게 3단계의 진행 과정을 거친다. 첫 번째는 어깨를 들어올릴 때 순간적으로 따끔거리는 정도의 통증으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팔을 들어올리는 각도가 점점 줄어든다. 두 번째는 통증만 있는 시기로 담이 결린 것처럼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있다가 점차 날카로운 통증으로 변한다. 다른 사람과 살짝 부딪히거나 악수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더 심해 수면을 방해받는다. 세 번째는 통증이 있는 시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하면서 굳어졌던 관절이 슬슬 풀리는 회복 단계를 거친다.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깨관절은 사용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이 있거나 팔을 들어올리는 자세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이 처방된다. 하지만 장기간 약물복용은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빠른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로 수압팽창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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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팽창술이란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 및 약물을 주입해 염증과 혈액으로 얼룩진 관절을 씻어내고 관절낭 염증을 없애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출혈이 없으며, 통증의 주 원인인 염증을 10∼15분 안에 제거할 수 있다. 수압팽창술과 함께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김동영 바로에스통증의학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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