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개시…17일까지 서류접수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10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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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전문의약품(ETC) 병원 및 의원 영업직이다. 일정기간 영업 업무에 투입된 후 절차에 따라 마케팅과 개발, 임상, 관리 직무 이동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와 인적성역량검사, 1차 면접(시뮬레이션), 세일즈 아카데미(5주),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들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업무 역량을 사전에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식 입사 전 지원자 스스로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공채 지원자 중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에 한해 약 5주간 진행된다. 기초학술교육을 비롯해 PT스킬과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정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 중에는 매일 소정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면접을 거쳐 각 부서로 배치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적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함으로써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소통하는 시뮬레이션 면접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제약 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피드백 해 지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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