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 나스닥 공모 허가에 이어 캐나다 증시도 곧 상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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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유일한 한국계 빅데이터 IT업체인 PSI인터내셔널(“PSI”)이 2018년 미국 SEC로 부터 나스닥 공모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같은 북미주 시장인 캐나다 증시도 진출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PSI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CPC(스팩의 일종)인 카파 캐피탈과 합병 계약서를 체결했으며 곧 캐나다 증시에 합병 신고 및 주식 거래 서류를 제출 한다고 발표했다.

PSI는 1977년 설립 이후 40년 간 미국 주 정부 및 연방정부와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특수 자격증을 보유한 방산업체로서 최근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500억대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SI의 매출은 미국 정부 및 주정부 등과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장기 계약에 기반하고 있어 미국 국채에 준하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장받고 있는 투자하기에 매우 유리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미 캐나다 증시에 주식거래를 위해 제출할 상장서류의 초안작성을 완료했고 로펌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내 캐나다 증시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PSI는 캐나다 증시에 신속한 상장을 완료한 이후 추진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제휴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한국과 싱가폴 시장을 위한 주간사 선정 작업도 추진중이다.

PSI는 그린 에너지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가 기간망 산업인 주정부 에너지 사업을 위해 미국 수도권 지역에 5 메가와트(5 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세계 최대 담배회사 중 하나인 Altria(말보로 담배 제조사)에도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독점 개발 공급 중이고 AI를 활용한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에도 앞선 기술력으로 관련시장을 선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19일 논의중이던 3곳의 캐나다 대형펀드 중 한 곳과 이미 투자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대형 투자 기관과도 투자 계약을 추진하는 등 공모일정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북미 선진국 시장과 정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벤처 기업과 바이오 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하는 창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일부 기업들과는 공동 사업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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