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산불 피해에 이어 4월에 어울리지 않는 폭설이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 산간 지역에 4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내륙 지역은 단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 돼 산불 걱정에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11일 까지 예년 기온 1∼4도를 밑도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일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530㏊에서 1757㏊(1757만㎡)로 늘었다.
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는다. 축구장 면적(7140㎡)과 비교하면 2460배에 달하는 넓이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피해면적 조사결과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처음 추산된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각 250㏊, 인제 30㏊ 등 총 5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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