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리그 초대 우승 뉴메타, "3패 뒤 4연승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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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4일 0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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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의 정규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이하 PSPL)의 결승에서 'New MetA(이하 뉴메타)'팀이 'X6-gaming(이하 X6)'을 4:3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펜타스톰의 첫 공식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뉴메타. 3연패 이후 4승을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한 뉴메타를 경기가 끝난 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초대 우승팀 뉴메타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초대 우승팀 뉴메타

Q. 우승소감을 부탁한다.
A. HAK(김도엽): 정말 꿈만 같다. 우리가 스폰서도 없고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을 합숙까지 하면서 최대한 각자 열심히 한게 우승의 원동력인 것 같다.
BerY(이현종): 3판을 내리지고나서, 4연승 한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다.
flower(정시동): 이번에 경기는 참가 하지 않았는데 팀이 우승해서 기쁘다
Sun(김선우): 연습시간이 부족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기쁘다.
Blank(정인호): 지는 줄 알았는데, 이겨서 좋다. 서로 멘탈을 챙긴 것이 잘된 것 같다.

Q. 초반에 3세트를 내리 졌는데, 당시에 팀 분위기는 어땠나?
A. JJak(신창훈): 4세트 시작할 때, 평소가 우리 하던 것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
이현종: 질때 지더라도 잘하는 영웅을 선택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상대 팀 어떤 선수와 영웅이 가장 까다로웠나.
A. 팀 일동: 러쉬 선수의 아이리와 KS선수의 라즈가 까다로웠다.

Q. 마지막 세트 시작할 때 우승을 예상했나?
A. 팀 일동: 영웅 고르고나서 우승을 예감했다. 우리가 가장 잘 다루는 영웅을 선택했고, 상대 편도 우리가 믾이 경험한 것을 선택했다.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꾸준히 슈그나를 고른 이유가 있다면
A. 이동엽: 경기 초반에는 긴장도했고, 실수도 많이 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 할수록 본 실력이 나왔다. 바이올렛와 조합을 위해서 슈그나를 뽑은 것도 있다.

Q. 우승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A. 이현종: 우리가 따로 스폰서가 없기 때문에, 합숙을 위해 사용했던 숙식비, 교통비 등을 제외하고 나눠서 사용할 계획이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초대 우승팀 뉴메타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초대 우승팀 뉴메타

Q.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도 열리는데 참가할 계획 있나?
A. 이현종: 이번 대회는 우리가 일을 좀 줄여서가면서 할 정도로 노력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좋게 잘 풀렸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Q. 썬 선수가 바이올렛을 꾸준히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A. 김선우: 바이올렛이 성장말 잘되면 정말 좋은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 조합에 맞춰서 많이 준비도 했다.

Q. 첫 정규리그라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A. 신창훈: 아무래도 초기 단계고, 모바일이라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조금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Q. 아시안컵 출전 각오는?
A. 신창훈: 대만 선수들 경기도 보고했는데, 반드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인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감사인사를 전한다면?
A. 이현종: 항상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를 드리고, 뉴메타 팀이 처음에는 인지도가 없었는데, 경기를 진행하면서 팬들의 성원을 받은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부탁을 부탁하고, 너무 감사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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