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바이오벤처기업 유라이크코리아와 IoT전용망 ‘로라’를 활용한 ‘라이브케어’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소의 첫번째 위(반추위)에 로라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체온과 산도(pH)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해 질병 징후와 발정 탐지, 수정 적기 예측, 분만 징후 파악, 물 마심 횟수 등의 정보를 제공 하는 서비스다. 측정 정보는 서버로 전송되고 특정 패턴에 대한 분석을 한 다음 이상 징후 감지 시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을 발송한다.
양사는 7월부터 바이오캡슐을 전국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캡슐의 가격은 개당 15만원이며, 이용료는 한우 월2000원, 젖소 월3000원(이상 부가가치세별도)이다.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로라 기술을 적용해 한번 구입 시 최대 7년까지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