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시 손실액 약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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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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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생산 중단될 경우 손실 비용은 약 7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 4분기의 갤럭시노트7 판매가 전면 중단될 경우 손실 비용은 약 7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 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갤럭시노트7 일시 생산 중단’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에 있는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이 정상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AT&T와 T모바일 등은 배터리를 교환한 삼성전자 새 ‘갤럭시노트7’의 발화 의혹이 잇따르자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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