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치은염-치주염 치료 후엔, 이가탄!

명인제약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TV만 틀면 맛집이다, 요리 프로그램이다 온통 맛있는 이야기들뿐이다. 먹거리 풍성한 이 좋은 계절에 맛있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데 잇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하지만 잇몸 건강을 위해선 그만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잇몸병은 흔히 중장년층의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국민 4명 중 1명꼴인 흔한 질환이다. 엄밀히 말하면 잇몸병이라고 다 같은 잇몸병이 아니다. 잇몸병은 크게 염증이 치은에만 생긴 치은염,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으로 구별할 수 있다. 먼저 치은염의 증상은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에서 염증이 시작되며,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비교적 가벼운 잇몸병에 속하지만 방치하면 염증이 치조골에까지 퍼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치주염은 좀 더 심각하게 발전한 형태의 잇몸병이다. 잇몸 조직과 치아 뿌리까지 손상이 된 상태이며, 증상이 더 심해져서 치조골이 파괴되면 발치 및 임플란트까지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조그만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놓치지 말고 약사나 의사 등 전문가를 찾아가는 게 좋다.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질이다.

특히 치은염 단계에서는 칫솔질만 잘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조건 세게 닦기보다는 칫솔모를 45도로 세워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넣어 마사지하듯 닦고 치실을 사용해 꼼꼼하게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은 필수다.

이러한 치은염 및 치주염 치료 후에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명인제약의 ‘이가탄’이 대표적이다.

국내 시판 이후 그 효과가 입증돼 꾸준히 판매되며 인기를 얻어온 명인제약 이가탄은 제피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의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로 한 통당 100캡슐 33일분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한편, 이가탄은 7월 식약처의 재평가 결과에서 ‘효능 및 적응증’이 인정된 이후 불필요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으며 대표 잇몸약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문의 080-587-7575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