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이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과학 학술 대회인 ‘IB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BS 콘퍼런스는 ‘과학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를 벤치마킹해 전 세계 최고 석학들과 심층 학술 토론을 벌이는 등 ‘한국형 고든 콘퍼런스’로 열린다.
IBS 콘퍼런스는 15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는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에는 초분자화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 ‘크램 렌 피더슨 상’을 수상한 조너선 니츠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이반 아프라하미안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해 김기문 IBS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장 등 이 분야의 권위자들과 학문적인 교류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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