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글로벌 흥행 힘입어 1분기 매출 77억 기록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5월 2일 15시 28분


- 1분기 매출 77억 8천만원, 영업이익 21억 7천만원,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원 기록
- 매출액 18.7%, 영업이익 17.8%, 당기순이익 -2% 하락
- 중국의 '열혈강호전', 스팀 서비스 '나이트 온라인' 매출 견인차 역할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6년 1분기 매출 77억 8천만 원, 영업이익 21억 7천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7.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 소폭 하락한 수치다.

엠게임 2016년 1분기 매출
엠게임 2016년 1분기 매출


또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 상승,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비게임 서비스 분야의 일시적 매출로 인해 -3% 하락했으나 게임분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1분기 실적 상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출시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현지 흥행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나이트온라인'의 서비스 등 해외 매출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분기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엠게임은 캐주얼게임 '롤링볼즈', 액션 보드게임 '크레이지어드벤쳐', 카드액션게임 '써먼 워리어즈' 등 모바일게임 3종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한글화 버전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홀릭2'의 태국 정식서비스와 무협 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며, '크레이지드래곤' 등 신규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도 향후 엠게임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비용절감과 개발비 상각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에 이어, 2016년 1분기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인해 매출까지 상승세에 돌아선 것에 의의를 둔다”며, “2분기에는 '크레이지드래곤'의 매출이 반영되고, 상반기 전후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온라인게임 등 다수의 신작들이 국내외에 출시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2016년 하반기에는 온라인게임 '홀릭2'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RPG '판타지홀릭(가칭)'과 모바일 및 PC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시장 공략용 소셜 카지노, VR(가상현실) 게임, 중국시장을 겨냥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콘솔 버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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