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애니메이션 콘텐츠 강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1일 05시 45분


내달 3일부터 ‘드림웍스 채널’ 단독제공

KT가 애니메니션 콘텐츠 강화를 위해 드림웍스와 손을 잡았다.

KT는 드림웍스애니메이션과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올레tv’와 모바일TV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드림웍스 채널’을 5월3일부터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는 ‘슈렉’과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극장판 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을 통해 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공식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우선 아시아 지역에 순차 출시 중이다. 국내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올레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 편을 확보한 상태이다.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타이틀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더빙과 자막 2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어 영어교육에도 도움을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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