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한방치료로 전립선염 고민 해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4일 05시 45분


■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남성 질환 중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전립선염이다. 증상은 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그리고 성기능 장애를 꼽을 수 있다. 통증은 성기, 고환, 회음부, 항문, 허리에서 나타나고 소변을 눌 때나 사정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이 위치한 골반강 안에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염증이 생길 경우 주변 구조에 불쾌감이 생기게 된다. 또한 배뇨곤란, 급성요폐, 요절박, 잔뇨감 등 배뇨장애도 생긴다.

이와 함께 성기능 장애도 초래할 수 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사정관을 자극하여 조루 증상이나 전립선 주변 조직의 압박을 일으켜 발기부전과 같은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전립선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세균감염이 원인이 되는 세균성 전립선염이다.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요도를 통하여 전립선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균은 대장균, 대변연쇄구균, 트리코모나스균, 클리미디어균 등이 있다.

두 번째는 면역 반응의 이상이다. 백혈구나 림프구와 같은 면역세포가 우리 몸을 외부에서 침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면역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전립선 내 소변의 역류가 있다. 전립선주변 괄약근과 회음부 근육이 과도하게 조여져 있으면 전립선 부위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는데, 압력이 높아지면 소변이 다 배출되지 못하고 요관에 남아있게 된다. 이때 소변에 남아있는 세균이 전립선으로 들어가 염증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통합적인 치료보다는 그 증상과 정도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기 전립선염 같은 경우 소변을 배출해 몸속에 열을 제거하고 부기를 빼주어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말기나 만성 전립선염일 경우 염증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신체기능을 원래대로 되돌려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증상과 정도에 맞는 치료법 중에는 한방치료인 침과 탕약이 있다. 침은 비정상화된 장부의 기능을 파악한 후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적절한 혈자리에 놓는 방법을 사용한다. 침은 기와 혈액의 순환을 도와 정신을 맑게 하고 손상된 신체기관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탕약은 개개인 맞춤 처방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맥, 배, 혀 등을 보고 환자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탕약재로는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토복령, 어성초, 패장근 등을 이용하여 처방하게 된다.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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