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첫 FPS게임 ‘오버워치’ 5월24일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9일 05시 45분


디지털 PC 에디션 4만5000원

블리자드가 1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지적재산권(IP) PC온라인게임 ‘오버워치(사진)’가 출격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일인칭슈팅(FPS)게임 오버워치를 5월24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군인과 과학자, 로봇, 모험가로 구성된 부대가 근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격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엔 고유 무기와 능력을 갖춘 21명의 영웅(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거점 점령과 화물 운송 같이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이 목표. 블리자드는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새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였다. 새 전장인 쟁탈 전장은 물론 비슷한 수준의 팀원이나 상대를 찾아 매치해주는 빠른 대전 모드도 추가했다. 블리자드는 게임 출시 후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가격은 영웅들의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스킨 5종이 포함된 오리진 에디션이 6만9000원, 주요 콘텐츠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PC 에디션은 4만5000원이다. 한정 수량의 패키지 소장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콘텐츠에 풀 컬러 아트북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5월5일부터 9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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