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GiGA) 드론 레이싱(Drone Racing)’ 대회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 광장에서 진행된다.
KT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사전 랭킹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 선수 24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스에서 드론을 띄어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권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T는 ‘기가 드론 레이싱’과 함께 경기 관람객이 직접 드론 비행을 체험할 수있는 ‘드론 아카데미’와 대회 우승자를 맞추는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드론을 선사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야구장(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드론레이싱 시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KT는 드론에 탑재한 신개념 이동기지국 솔루션인 ‘드론 LTE’ 및 드론을 활용한 해상 안전 통신망 구축 등 드론을 통한 ICT 융복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드론 레이싱이라는 신개념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드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 담당 상무는 “최근 2~30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레저로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드론 레이싱을 통해 GiGA의 차원이 다른 속도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가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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