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만7000건 등록 특허 무상 개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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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만7000건의 등록 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개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2만7000건의 등록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에 개방했고, 이 중 3000 건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에 유상으로 개방했던 모바일기기, 오디오·비디오, 통신·네트워크, 가전, 반도체 분야 등 2만4000건의 등록특허를 모두 무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무상으로 개방한 등록 특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과감한 특허 무상개방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특허 개방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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