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담테크 '전자불경 불심 108' 콘텐츠 보강해 재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5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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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는 '전자불경 불심108' 콘텐츠 보강해 재출시했다.

아이담테크에 따르면 불심108 출시 후 여러 불자들의 요청으로 기존 혜자스님의 독경이나 김영임 명창의 회심가와 같은 콘텐츠에 성수스님과 범철스님, 박세님스님, 탄명스님 가무일스님의 독경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여여스님과 선우스님, 정목스님 같은 비구니 스님들의 독경과 유강진 성우의 명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기존에 출시한 불심108이 듣는 CD 20개 분량이었다면, 이번 보강된 콘텐츠까지 더하면 40개 CD분량으로 크게 확대됐다.

같은 천수경이라 하더라도 스님마다 수행하는 방식과 자세가 약간씩 다르듯 독경이 주는 느낌과 감동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확대된 불심108에는 기존의 혜자스님의 천수경 뿐만 아니라 성수스님, 탄명스님, 비구니 여여스님의 목소리로 천수경을 들려준다.

또한 금강경, 고왕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능엄신주경, 석가모니불 정근, 광명진언, 옴마니반메훔, 금강반야 바라밀경, 반야심경, 아미타경 등을 여러 스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 명창 김영임의 '회심곡' 완창(약 37분)과 '한국 최초 비구니 DJ'로 불리는 정목스님의 '무소의 뿔처럼' 등 찬불가 100여곡을 수록했다.

아이담테크는 소형 녹음기나 작은 라디오형 오디오 기기부터 울림과 음량이 큰 블루투스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향기기들을 출시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재해 있는 음반이나 불경 콘텐츠를 디지털 문화로 바꾸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아이담테크는 오는 2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BTN 불교TV와 손잡고 후원행사를 진행하며, 방송을 통해 불심108의 특별판매도 기획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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