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담테크, 가볍고 8시간 연속녹음 가능한 'S1-PRO'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5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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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는 8시간 연속녹음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한 녹음기 ‘S1-PRO’를 15일 출시했다.

스마트폰 녹음기능이 통화 녹음 외에 다른 기능이 작동될 때마다 끊기는 데 반해, S1-PRO는 PCM 무압축 방식으로 CD품질의 녹음을 장시간 할 수 있다. PCM녹음 방식은 일반적으로 녹음기에 많이 사용하는 ADPCM보다 선명한 소리를 저장한다. 그 이유는 ADPCM는 데이터양을 줄이기 위해 약식의 데이터 변환 저장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신제품은 녹음을 MP3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때는 8GB 메모리 기준 최대 71시간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MP3 녹음방식 또한 일반적으로 음악을 듣는 MP3파일인 128Kbps 기준이기 때문에 고품질이다. 녹음된 파일은 제품 본체에서 자체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바로 재생이 가능하고, 필요시 A-B 구간 반복모드를 통한 연속재생도 할 수 있다.

또한 속도를 변경해 녹음된 소리를 빠르거나 느리게 재생할 수 있다. 작동방법은 재생 속도 변경 화면에서 볼륨 + 또는 - 버튼을 이용해 느리게 또는 빠르게 16단계의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재생 중 FF 버튼으로 빠르게 이동해 원하는 녹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S1-PRO는 플라스틱 사출 케이스가 아닌 강화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최대한 얇고 가볍게 제작했다. 제품의 표면은 은색 도금이다. 전면의 LCD화면과 버튼 주변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으로 글씨를 인쇄해 사용자가 쉽게 메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어폰 없이도 들을 수 있는 자체 스피커가 있으며, MP3나 WAV 포맷의 음악파일을 스피커로도 재생할 수 있어 스피커형 MP3플레이어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녹음 중 이어폰을 이용한 모니터링 기능과 녹음 시 음성을 감지해 녹음하는 VAS 기능 등을 갖췄다.(문의 ☎070-4261-9338)

아이담테크 오시광 이사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얇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기 때문에 수시로 사용이 필요한 사무용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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