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모바일, 인천국제공항에 ‘24시간 로밍센터’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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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1층에 로밍센터를 열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로밍카운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와이드모바일은 통신3사를 제외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와이드모바일 로밍센터는 인천공항 1층 중앙 7번 출구에 위치하며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운영된다. 와이드모바일에서는 출국고객의 데이터사용을 위한 포켓와이파이 및 음성통화를 위한 해외 현지폰 등을 렌탈하며,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한국 포켓와이파이, 임대폰 및 한국 선불심 등을 제공한다.

포켓와이파이는 해외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 네트웍 신호를 수신해 고객 휴대폰에 전송해 주는 소형장비로 데이터 속도가 빠르며, 출장이나 여행 중에 본인의 휴대폰에서 빠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이용요금은 이용국가에 따라 7200원~8100원 수준. 최대 10명 동시접속이 가능해 2명 이상의 동반자가 같이 사용하면 요금 절감효과가 크다.

김만중 대표는 “포켓와이파이가 가격과 속도 등에서 유리하나 그동안 대여 및 반납에서 불편했다”면서 “인천공항 로밍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여행사, 항공사 등 제휴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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