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전국에 한파 특보…서울 내일 아침 영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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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9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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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9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4.1℃에 머물러 아침 최저기온(4℃)과 별 차이가 없다.

밤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질 전망.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이시각 현재 강풍 특보 또한 곳곳에 발령돼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점차 강해져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옷차림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화요일 아침에는 이번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7℃, 대관령은 영하 13℃까지 떨어지고 광주와 부산의 수은주도 각각 영하 5℃와 영하 4℃를 가리키겠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영상 1℃, 대전 2℃, 광주 2℃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수요일 까지는 이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목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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