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M5’ 출시

  • 동아경제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GM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이 등장했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LUMIX GM5(LUMIX DMC-GM5)'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루믹스 GM5는 지난 2013년 12월에 처음 선보였던 초소형 미러리스 LUMIX GM1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파나소닉 GM 모델은 초소형 미러리스 시리즈다. 크기는 98.5x59.5x36.1mm(가로x세로x높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다 작고 무게도 180g(본체만)으로 가볍다.

루믹스 GM5는 약 117만 화소의 고화질 라이브 뷰 파인더와 1600만 화소 고화질 LIVE MOS 센서가 동시에 탑재된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다. 전통적인 파인더 촬영 스타일을 부활시킨 루믹스 GM5는 초소형 바디에도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라이브 뷰 파인더로 아름다운 색상 재현과 함께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피사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세부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600만 화소 고화질 LIVE MOS 센서는 기존의 이미지 한계를 뛰어 넘은 촬영 영역으로 넓은 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각각의 회로 사이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도 크게 감소시켜 ISO2000에서 ISO25600과 ISO100(확장)을 지원하는 높은 ISO 감도에서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와이드 16대9 비율과 고해상도 920K 도트, 시야각 약 100%의 3인치 약 92만 화소 LCD를 탑재했다. 전면 패널은 빛의 직접 반사를 억제하고 공기층이 없는 고감도 터치 기능을 갖춘 LCD는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즉각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돕는다.

고성능 콘트라스트 AF 지원으로 정확성과 속도감을 향상시킨 라이트 스피드 AF 역시 루믹스 GM의 뛰어난 성능을 뒷받침한다. 저조명 AF 시스템은 최대 -4EV 대응으로 어두운 저조도 상황에서도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고, 1초당 약 5.8장의 이미지를 연속으로 담아내는 고속 연사 모드와 초당 약 5장까지 AF 초점을 유지하는 트래킹 연사 등의 AF 기능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 유용하다.

콘트라스트 AF 시스템은 이미지 어느 곳에나 터치를 통해 초점 포인트를 지정할 수 있다. 터치패드 AF 기능은 뷰파인더로 촬영 구도를 잡으면서 초점을 조절할 수도 있어 집중도를 높이고 구도설정이 자유롭다. 얼굴인식/눈동자 인식 AF는 자동으로 최대 15명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해 노출과 초점을 결정한다. 또한 접안 센서 AF 기능은 뷰 파인더에 눈을 대는 순간 즉시 초점 기능이 가동해 즉각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루믹스 GM5는 60p(60Hz) 풀HD 고품질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 최대 약 28Mbps에서 초당 60프레임의 1920x1080 풀HD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각 프레임이 완벽한 한 장의 이미지로 기록하는 프로그래시브 방식을 채용해 인터레이스 방식에 비해 월등한 화질을 자랑한다. 스냅 동영상 모드는 사용자가 일정 시간(2/4/6/8 초) 이내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색상 톤을 조절할 수 있다. PASM 모드는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을 돕는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정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와이파이 기능도 있다. QR코드를 읽는 것만으로 페어링이 가능하다. 내구성 높은 고급스러운 마그네슘 바디에 색상은 블랙과 레드 2가지이며, 가격은 104만9000원이다.

노운하 대표는 “GM5는 뷰파인더가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로 파나소닉의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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