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필러시술에 최적화된 ‘티슈필’… 자기 성장인자 사용해 안전하고 오래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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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탄력 살리는 ‘큐오필’ 시술… 히알루론산 필러와 자가혈세포 혼합
피부톤 개선하고 재생 효과 있어

중외제약 신개념 복합필러 ‘티슈필’… 장기간 자연스러운 볼륨 유지 장점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 제공
겨울철이 되면 건조함 및 피부 탄력 감소와 이로 인한 주름 발생으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곤 한다. 이미 주름이 깊어진 피부, 탄력이 떨어져 처진 피부, 노화로 푹 꺼진 볼과 이마 등은 화장품 등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엔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몸은 따뜻해도 얼굴은 차가운 겨울바람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처지고 주름진 얼굴 나이를 거꾸로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바로 필러다. 인체에 무해한 필러 물질을 주입해 볼륨감을 주는 필러 시술은 납작한 이마를 동그랗게 하고 꺼진 볼도 탱탱하게 채워줄 뿐 아니라 낮은 콧대, 무턱 등 콤플렉스를 교정하는 데도 널리 쓰인다.

성형수술의 경우 회복기간이 길고 비용 등의 부담이 따르지만 필러는 시술 시간이 몇 분 내외로 짧고 회복기간도 크게 필요치 않아 금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필러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트렌드 또한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콧대면 콧대, 이마면 이마 등 부분적으로 필러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얼굴 전체의 조화를 위해 전체적인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필러 시술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얼굴 전반적인 조화를 이루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큐오필(Q.O.Fill·Quality of Filler)’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자가혈세포를 더한 신개념 필러 시술로, 얼굴 전체의 3D 입체볼륨은 물론이고 혈액 내 성장인자의 영향으로 피부톤 개선, 재생 효과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최근 JW중외제약이 출시한 신개념 복합필러 ‘티슈필(Tissuefill)’은 고품질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러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자가혈세포 등의 성장인자를 혼합해 사용하는 ‘큐오필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체내 유지기간이 6개월 내외에 불과하지만, 티슈필은 환자의 성장인자를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볼륨을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mL는 물론이고 5mL의 대용량으로 구성돼 부위별 시술뿐 아니라 안면부 전체 윤곽 개선(Full Face Contouring) 시술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필러의 짧은 지속기간에 불만을 갖고 있던 의사와 환자들에게 티슈필을 활용한 복합시술법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매 초기 티슈필의 차별화된 특징을 강조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필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너지클리닉 강지형 원장은 “티슈필을 활용한 큐오필 시술은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거부반응이 없어 안전하다”며 “주입 이후 지지력 증대 및 콜라겐 생성 효과가 있어 볼륨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주고 시술 후 부기가 오래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강 원장은 또 “큐오필 시술은 무엇보다 전문의의 숙련도가 중요한 만큼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시술을 받은 뒤 약 1주일간은 사우나, 음주, 흡연, 과도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티슈필과 큐오필 시술법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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