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유행성 결막염인줄 알았는데 베체트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6시 55분


■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

베체트병은 신체적 피로함을 느낄 때 쉽게 발생한다. 증상 초기 입안에 염증과 비슷한 구강궤양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신체 곳곳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며 피부는 물론 음부궤양, 관절 및 내장에까지 염증이 침투하여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베체트병으로 인한 염증이 안구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포도막염이나 망막혈관염과 같은 안구증상을 유발하면서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마치 눈병에 걸린 것처럼 눈이 빨갛게 충혈 되지만 점차 안구에 염증이 심화되면서 시력을 손실시킨다.

베체트병은 일반적으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폭넓게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서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 면역력 저하에 따른 증상 발생, 효과적인 치료는?

베체트병의 가장 큰 원인은 신체 면역력 저하에 따른 것이다. 면역체계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치료 역시 근본적인 면역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다.

류마티스관절염, 베체트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표적인 이지스한의원에서는 손상된 면역체계를 신속하게 복구시키고 질환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방법으로 한의학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AIR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체질 맞춤형 면역탕약,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요법, 왕뜸치료 등 6가지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있다. 환자의 체질에 기반한 맞춤 한의학 치료가 이루어진다. 특히 만성적인 피로나 면역력 저하로 신체 피로감이 나타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용하여 맞춤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꾸준하게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잦은 야근이나 과음 등의 일상적인 생활습관은 물론,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정립이 필수적이다.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학의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한방피부과학회 정회원·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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