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아시아 2014] 아시아 여성암 치료의 메카, 제일병원 여성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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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9일 11시 25분


최고 권위자 전문의 20여명, 최첨단 의료장비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설립된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50여년의 풍부한 여성질환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만을 특성화, 차별화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암 분야 최고 권위자 20여 명의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는 여성암센터는 선형가속기(LINAC), 방사선 고선량률 근접치료기(HDR),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CAMERA), 초정밀컴퓨터 단층촬영기(MD-CT), 유방암 전용 감마스캔(BSGI), 자기공명영상기기(MRI), 컴퓨터 자동 세포 선별검사 장비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10만 건 이상의 부인암 검사를 비롯해 4만 건 이상의 유방검진, 3000여 건의 부인과 복강경 수술, 1000건 이상의 여성암 수술 등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와 확실한 여성암 치료를 시행하며 아시아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암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자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1일 안에 완료하고 3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는 등 ‘빠른 검사, 빠른 결과, 빠른 치료’를 모토로 기다림 없는 진료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의 전 과정을 수련의가 아닌 전문의가 직접 치료를 주도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부인암 등 모든 자궁질환과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을 최소침습수술법인 복강경으로 시행해 수술흉터 최소화는 물론,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 최대한 유지

최근 갑상선암의 경우 피부 절개 없이 정상 갑상선은 보존하면서 종양만 제거할 수 있는 ‘갑상선결절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제일병원은 암 때문에 여성의 기능을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상실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궁보존술 및 난자동결기술, 유방재건술 등 최신 의료기술로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시켜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일병원은 암 치료를 위한 모든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방사선치료와 관련한 특진비를 받지 않고 있어 타 대학병원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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