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걱정되는 황사의 달, 고품질 호흡기치료제 주목

한화제약

황사의 계절 4월이 돌아왔다. 게다가 요즘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더해졌다. 건강에 해로운 물질들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공해덩어리들의 기습을 받고 있는 요즘, 오로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제약의 호흡기 질환 제품에 주목해보자.

한화제약의 ‘알러골’은 크림 타입으로 코 속에 발라 방어막을 만들어 호흡기로 들어오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걸러내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 알러골은 젤 형태로 알레르기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에게 아주 효과적인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알러골은 최근 중국 7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연구결과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호흡기내 유입을 75%가량 차단해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는 크게 항히타민제나 비충혈 제거제로 구분되어 이미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됐을 때 그 증상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알러골은 비염을 미리 예방하는 데 쓰이는 의료기기로 약물치료나 스프레이 사용이 어려운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포장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활동량이 많은 10대에서 40대의 젊은층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제약 뮤테란은 점액용해작용, 분비촉진작용, 점막기능 정상화 작용 등의 약리작용과 함께 해독작용 항산화작용이 우수해 황사 등 공기오염에 노출된 현대인, 면역기능이 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 만성 폐색성폐질환 환자 등에게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임상연구를 통해 뮤테란의 주성분인 아세틸시스테인의 우수성이 입증된 진해거담제의 대표 제품이다.

움카민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생약제제로 항바이러스·면역증가 작용, 항박테리아·항균작용, 거담작용의 이상적인 3중 효과로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우수한 제제이다.

에키나포스는 에키나시아라는 천연식물을 주원료로 스위스 ‘바이오포스’사가 개발해 50여 년 동안 유럽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럽의 천연 감기치료제다. 에키나포스는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을 변형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 부착을 저해시키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고 있다.

한편 유럽 천연의약품으로 ‘시누푸렛’도 있다. 이 제품은 독일의 다처방 제품으로 선정된 상기도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5가지 식물원료를 표준화한 후 약품으로 성공시킨 독일 ‘비오노리카’사 제품이다.

또 나자코트는 계절성 및 다년성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치료제이다. 국내 유일의 독특한 요변성으로 비 점막에 접촉 시 용액의 점도가 증가돼 분무 후 흘러내림과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환자들의 선호도가 우수한 제품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