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뿔난 고객들 통신사 옮기고 싶지만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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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6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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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출처= SKT
SKT 통신장애 보상. 출처= SKT
‘SKT 통신장애 보상’

SKT의 통신장애로 인한 미흡한 보상금액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기존 SKT 고객들 중 상당수는 타 통신사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장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SKT, LG유플러스, KT 이통 3사 모두 영업정지 기간이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4월 4일, 그리고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SK텔레콤은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 동안 이동통신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업무를 할 수 없다.

실제 SKT 이용자들이 다른 이통사로 옮길 수 있는 시기는 KT 영업정지가 풀리는 4월 26일 이후나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일시적으로 풀리는 4월 5일에서 26일 사이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주 정도 기다려야 겠네요”, “VIP고객인데 섭섭한 건 사실이다”, “어정쩡한 보상안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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