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통신사 옮기고 싶지만 ‘불가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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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1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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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출처= YTN)
SKT 통신장애 보상 (출처= YTN)
‘SKT 통신장애 보상’

지난 20일 발생한 SKT 통신장애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 수위가 높다. 일주일 동안 2번이나 발생한 통신장애로 기존 SKT 고객들 중 상당수는 타 통신사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장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SKT, LG유플러스, KT 이통 3사 모두 영업정지 기간이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4월 4일, 그리고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SK텔레콤은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각각 45일 동안 이동통신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업무를 할 수 없다.

실제 SKT 이용자들이 다른 이통사로 옮길 수 있는 시기는 KT 영업정지가 풀리는 4월 26일 이후나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일시적으로 풀리는 4월 5일에서 26일 사이다.

그렇다보니 가입자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방안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과연 SKT가 통신장애와 관련해 어떤 보상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추이를 지켜보자”, “보상안 결과에 따라서 옮길지 결정할 것”, “지금쯤 강도높은 회의를 하고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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