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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사랑의 힘은 위대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1 17:09
2014년 3월 11일 17시 09분
입력
2014-03-11 16:39
2014년 3월 11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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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겔 카포 페이스북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24시간 동안 런닝머신 달린 남자가 나타나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페인의 마라토너 미겔 카포는 지난 2일(현지시간) 24시간 러닝머신 달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러닝머신에 올라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꼬박 24시간 힘차게 달렸고, 247.5km의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끈질긴 도전정신을 보여준 카포가 스페인 마요르카 최고의 마라토너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덕분에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별칭을 얻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도전인 미겔 카포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때문에 러닝머신 달리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주변에서 약 300여 명의 사람들이 미겔 카포가 뛰는 동안 응원을 하며 기운을 북돋아줘 눈길을 끌었다고 전해졌다.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를 본 네티즌들은 “저게 가능한 거야?”,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마라토너도 멋지고, 사연도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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