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레드프라이데이’ 할인율이 겨우…“살게 없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0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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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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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레드프라이데이'

"할인율이 저질이다." 10일 일년 중 단 하루 애플스토어 '레드프라이데이'가 열렸지만 트위터 등 SNS반응은 뜨겁지 않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기대보다 할인율이 크지 않아 실망이라는 반응이 많다.

애플스토어는 "1월 10일, 오늘 단 하루, 아래의 멋진 선물을 특별한 가격으로 구입하세요"라는 공고와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제품들과 액세서리들을 약 10%내외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10%내외의 할인율은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듯한 '레드프라이데이' 이름에 걸맞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여러 국내 업체들은 'XX프라이데이'라며 최대 50%까지 할인을 해줘가며 이벤트를 해왔다.

트위터에는 "애플 스토어 레드프라이데이 오늘 하루 할인 중. 예상했다시피 살만한 건 없음. 할인율이 저질"(jima****), "애플스토어 레드프라이데이. 벼르고 별렀는데....막상 세일하는게 별로 없네. 막상 살 게 없네"(man****), "애플스토어 할인율 보고 대실망.... 레드프라이데이는 무슨?"(letit****) 등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반값 할인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할인 가격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가격에 강경한 애플스토어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통 큰 할인"이라며 할인율이 큰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것을 조언하는 글도 있었다.

사진=애플스토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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