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일베, “내 세금으로 주는 월급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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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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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일베’

현직 경찰이 일베 인증을 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근무하는 정모 순경은 극우성향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직 경찰인 정 순경은 일베에 ‘경찰게이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당직하고 오늘 퇴근 못하고 아침부터 동원됐다. 휴가 전부 취소다. 폭도와의 전쟁 얼른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경찰 모자를 배경으로 일베를 뜻하는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현직 경찰 인증을 했다.

‘현직 경찰 일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직 경찰이 한다는 꼬라지가”, “정말 답답하군요”, “내 세금으로 주는 월급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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