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늦가을 풀밭에 누우면… “무섭네”

진드기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는 지난해 2만3000명으로 2011년 1만7650명보다 5000명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쓰쓰가무시병 환자는 10, 11월에 환자가 집중됐다고 한다. 특히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가 65%를 차지, 털진드기 유충이 가을에 급증하면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쓰쓰가무시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강 풀밭에 앉아 데이트도 못하겠다”, “쓰쓰가무시병 무섭다”, “그래도 백신은 있겠지”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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