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유통기한 확인도…삼성전자, ‘스마트 홈’ 체험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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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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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3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International Smart Home·Building Show 2013)’에 참가해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TV, 모바일을 중심으로 연결된 ‘삼성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실제 가정과 유사한 환경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스마트가전을 시연한다.

이번에 출품한 삼성전자 스마트 냉장고는 앱을 통해 필요한 식재료 목록이 스마트폰과 동기화돼 효과적인 식재료 구매를 돕고 불필요한 소비도막아 준다. 특히 냉장고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식재료의 유통 기한도 확인 가능해 식재료 낭비도 예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은 스마트 TV와 연동하면 각 제품들의 상태를 TV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TV 화면에 가전제품의 청소 주기와 필터 교체 시기 등이 표시되고 가전제품의 매뉴얼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마스터 키(Master Key)를 사용하면 외출이나 귀가 시 조명을 포함한 모든 가전기기들을 미리 설정해놓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구연 전무는 “집안의 모든 기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 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스마트 홈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은 1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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