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데이터리필’ 이용고객 100만 돌파…요금절감효과 얼마나?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22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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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데이터 리필하기’ 이용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2·3·4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음성 선택 시 2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5·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시행 초기인 지난 5월 33만 명을 시작으로 6월 43만 명, 이달 말 기준 55만 명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이 6월 이용고객(데이터 리필 28만 명, 음성 리필 16만 명)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리필 고객은 기존 대비 월 2.0GB, 음성 리필 이용고객은 평균 월 65분 음성통화를 추가로 무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전체 요금절감 효과는 약 64억 원, 연말 월 평균 100만 고객이 리필 이용시(데이터 70만, 음성 30만) 요금 절감효과는 월 154억 원, 연간 184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매년 최대 6개월간 데이터 2배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LTE 도입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감안한 실질적인 체감 가치 증대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에 데이터 리필이 활성화 됐다”고 분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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